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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

2018-09-08 16:49:52, Hit :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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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1:IMG_4724.JPG

AD 270년 이집트의 시골 예배당에 안토니우스(Antonius)라는 청년이 들어왔습니다. 마침 강단에서 마태복음 19장의 구절을 읽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이 말씀이 그의 영혼에 깊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입에서 결단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예수님,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게 들려주신 말씀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그에게는 여섯 달 전에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기름진 농토가 있었습니다. 안토니우스는 유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예수를 향한 사랑의 첫걸음은 ‘모든 것을 버리는 것’으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날부터 마을 어귀에 있는 공동묘지의 빈 무덤으로 거처를 옮기고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였습니다. 그곳이 그에게 영적 투쟁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온갖 종류의 유혹과 환영이 나타나 무너뜨리려 하였고, 그는 영적 싸움에서 승 *리하기 위하여 아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사막으로 옮겨 갔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로마군이 사용하고 버려진 요새로 들어가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적 싸움에 승 *리하여 하늘로부터 임하는 평화와 감격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여섯 달에 한 번씩 친구들이 마른 빵과 소금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생명을 부지하였습니다. AD 285년, 나이 35세 때였습니다. 예수만을 사랑하고자 하는 열망이 그를 사막 깊은 곳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선택이 병들어 가던 기독교를 살리는 수도원 운동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의 삶에 영향을 받은 젊은이들이 사막으로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러면 그는 더 깊은 사막으로 들어가곤 하였습니다. 안토니우스는 수도 생활로 영적 능력을 얻어 성자로 추앙을 받게 됩니다. 그를 찾아온 병자들이 치유되었음은 물론이고 콘스탄티누스 황제와 아들들은 이 사막의 수도사에게 자문을 구하였습니다. 그를 찾아온 제자들이 말년에 5,000명이나 되었다고 역사는 증언합니다. 그는 아버지를 뜻하는 ‘압바(Abba)’로 불리었고 이후 수도원장이라는 고유명사가 되었습니다. 안토니우스는 수도원 운동(Monasticism)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매일 소량의 빵만 먹고 40일 금식을 수차례나 하는 극도의 고행이었음에도 105세나 살았고, 임종 직전 “나를 절대로 우상화하지 말고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라”고 유언했습니다. 안토니우스와 같이 하나님 마음에 드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정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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